| 1 욥이 대답하였다.
2 네가 언제까지 내 마음을 괴롭히며, 어느 때까지
말로써 나를 산산조각 내려느냐?
3 너희가 나를 모욕한 것이 이미 수십 번이거늘, 그렇게
나를 학대하고도 부끄럽지도 않으냐?
4 참으로 내게 잘못이 있다 하더라도, 그것은 내 문제일
뿐이고, 너희를 괴롭히는 것은 아니다.
5 너희 생각에는 너희가 나보다 더 낫겠고, 내가 겪는
이 모든 고난도 내가 지은 죄를 증명하는 것이겠지.
6 그러나 이것만은 알아야 한다. 나를 궁지로 몰아넣으신
분이 하나님이시고, 나를 그물로 덮어씌우신 분도
하나님이시다
25 그러나 나는 확신한다. 내 구원자가 살아 계신다. 나를
돌보시는 그가 땅 위에 우뚝 서실 날이 반드시 오고야
말 것이다.
26 내 살갗이 다 썩은 다음에라도, 내 육체가 다 썩은
다음에라도, 나는 하나님을 뵈올 것이다.
27 내가 그를 직접 뵙겠다. 이 눈으로 직접 뵐 때에,
하나님이 낯설지 않을 것이다. 내 간장이 다 녹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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