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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인민공화국은 과거 동파키스탄으로 알려졌으며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이다. 방글라데시는 실질적으로 가난히 완화되리라는 희망은 거의 갖고있지 못하다. 파키스탄이 이슬람의 이름으로 방글라데시를 강하게 억압하자 방글라데시는 이슬람 신앙이 약해져 복음을 전할 새로운 기회들이 생겼다. 하지만, 세게 어느나라도 이만큼 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접하지 못한 곳은 거의 없다
윤연섭선교사는 방글라데시에서 자연순환농법으로 농장을 운영하고
마을 사람들에게 선진농법을 전수하며 복음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1. 주님이 주시는 용기를 가지고 담대히 사역을 진행할 수 있도록
2. 사역정에서 함께 일하는 방글라 동역자들이 영적으로 강건하도록
3. 묵다가차의 사역장이 아름다운 공동체의 모습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K방송-방글라데시

농장을 다녀와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윤연섭 작성일14-09-15 16:32 조회1,206회 댓글0건

본문

우리를 힘들게 하는 사람들.
한국에서의 휴가는 달콤하다. 우리 하나님께서 하루하루를 잘 준비해 주시고 인도하시고 계심을 체험하고 있다. 다른 휴가 때에는 사람을 만나고, 식사를 나누고, 짧은 여행을 하고, 교회들을 다니면서 선교보고를 하다 보면 보따리를 싸고 나갈 준비를 해야 되는 것이 일반적인 휴가였다.
이번에는 얼마나 풍성한 휴가를 보내고 있는지^^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모든 동역 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있다.
휴가 2개월 차에 방글라데시 농장을 방문해야 갰다는 마음을 하나님께서 주셨다.
그래서 아내와 상의한 후에 교회여름공동체를 끝마치고 2주간 다녀오는 일정을 잡아서 티케팅을 했다. 한편으로는 안 가도 되는 상황일 수도 있다는 마음이 들기도 했다.
왕복여행경비가 만만치 않기 때문이었다.
방글라데시 국제공항은 많이 시스템이 바뀌었지만 사람들의 표정이나 서비스는 그대로였다.
그리고 숨이 턱턱 막히는 습도도 여전했다. 오랫동안 살아온 내 나라 같은 방글라데시이건만 나는 여전히 이방인의 모습으로 도로공사를 하면서 파 헤쳐 놓은 길들을 바라보면서 투덜거리며 농장으로 향했다. 밤늦게까지 집에 가지 않고 농장직원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다음날. 농장을 둘러보며 직원들의 모습이 밝지 않음을 느꼈다.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는 아무도 이야기를 해 주는 사람이 없었다. 금요일 예배시간이 되었다. 설교 할 사람이 없을 때에는 그들에게 찬송을 하고, 성경을 읽고, 기도하고 주기도문으로 약식예배를 드리라고 부탁을 한 상태였다. 한국에서부터 그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가지고 온 나로서는 격려와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예배 후에 교회 지도자들을 소집해서 교회의 여러 이야기를 들었다. 듣는 중에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고 한참이나 깊은 생각에 잠겼다. 이야기는 내가 그토록 사랑하고 아껴주던 농장직원이 교회를 핍박하는 데에 선봉에 섰다는 이야기였다.
그는 이슬람지도자(후주르)들에게 교인명단을 작성하여 줬으며 교회에 나오는 가정집을 돌면서 교회에 나오지 말라고 협박을 하였던 것이다. 뒤통수를 강하게 얻어맞은 기분이었다.
즉시 불러서 자초지정을 듣고 야단을 치고 싶은 생각이 솟구쳤다.
그러나 기도하면서 주님의 음성을 듣기로 했다. 주님은 말씀하시지 않았다. 방과 후 학교선생으로 봉사하는 학생 집에 이슬람지도자들이 쳐 들어오고... 힌두에서 개종한 한 학생은 삼촌에게 몽둥이로 얻어맞고, 유치원 교사로 봉사할 선생님의 가정은 농장 옆 친정에 머무르다가 시댁으로 쫓겨났다. 교회학교는 아이들이 오지를 못하고, 방과 후 학교도 임시로 문을 닫아야 하는 힘든 상황에 부딪쳤다.
그런데도 교회의 핵심멤버는 제 자리를 지키고 있었으며, 예전에 몰랐던 직원이 이 핍박을 견디며 그리스도인으로 든든히 서 있었다. 그리고 그들은 핍박과 시련을 통하여 연단되어서 정금같이 나오는 계기가 되었다. 그들에게 이 말씀을 전했다. “여러분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양떼를 먹이십시오. 억지로 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따라 자진하여하고, 더러운 이익을 탐하여 할 것이 아니라 기쁜 마음으로 하십시오.(벧전5:2)”
정신을 차리고 깨어 있으십시오. 여러분의 원수 악마가 우는 사자와 같이 삼킬 자를 찾아 두루 다닙니다. 믿음에 굳게 서서, 악마를 맞서 싸우십시오. 여러분도 아는 대로, 세상에 있는 형제자매들도 다 같은 고난을 겪고 있습니다.(벧전5:8,9)
묵따가차 농장을 떠나오면서 주님의 형제자매들에게 부탁하였다.
‘내가 다시 돌아올 때에 기쁜 얼굴로 만나자’ 그리고 기도하였다.
빨리 돌아가리라! 주님은 언제 오십니까? 많은 믿음의 선배들이 주님 오시기만을 고대하지 않았습니까? 농장에서 우리를 힘들게 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강팍하게 마옵시고 기독교인들을 이해할 수 있는 마음을 허락해 주십시오! 그리고 주님의 나라“ 평화”가 농장 가운데 임하여 주옵소서! 아멘. 양주시에서 윤연섭 선교사.


* 사랑방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5-04-2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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