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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키스탄은 중앙아시아에 있는 구 소련 공화국으로서, 1991년 소련으로부터
독립한 후 공산주의 복귀를 원하는 세력과 민주적인 세력간의 내란에 휘말렸다.
내란은 쓰라린 상처를 가져다 주었고, 정치적인 혼란이 종교적 자유를 불안하게 만들었지만
빠르게 성장하는 무슬림의 다수세력이 기독교를 박해하고있다.
타지키스탄의 조남희,김하진 선교사는
교회사역과 현지인 지도자양성을 위해 장학지원사업을 하고있습니다.
1. 가난하여 여러모로 어려움을 겪는 타직 가운데 주님의 사랑의 손길이 함께 하시도록
  타직의 모든 곳에 변화가 나타나도록
2. 타직으로 보내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잊지 않고 이 땅 백성을 사랑하며 건강히 사역할
  수 있도록, 건강이 온전히 회복될 수 있도록.
3. 모슬렘 속에서 신앙생활을 하는 학생들이 기도 가운데 지혜를 얻으며 핍박을
  잘 이겨 내고 오히려 가족들이 예수를 믿도록
K방송-타키키스탄

지금은 웃으며 이 글을 씁니다(조남희)

페이지 정보

작성자 정태일 작성일07-01-10 00:55 조회1,257회 댓글1건

본문

지금은 웃으며 이 글을 씁니다.

안녕하세요.
지난 12월 31일에 있었던 위에 계신 좋으신 우리 아버지의 간섭하심을 함께 나누고 싶어 이 글을 씁니다.
아시는 데로 주일 후잔에서 예배를 드리고 약 60km 떨어진 부스톤에서 예배를 드립니다.
2006년 마지막 주일 후잔에서 예배를 드리고 부스톤으로 가는 길에 생긴 일 입니다.
지금 부스톤 길은 대 공사 중 입니다.
중국에서 타직을 거쳐 우즈벡으로 나가는 실크로드를 보수하고 있어 기존 아스팔트를 다 걷어내고 복토를 하며 포장을 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원활한 공사를 위해 우회도로를 만들어 놓고 공사가 진행되는 정도에 따라 길을 열고 닫으며 자동차를 통과 시키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정표를 잘 보며 다녀야 합니다. 부스톤으로 갈 때에 길과 올 때 길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후잔에서 예배를 드리고 부스톤으로 저와 갈랴전도사, 김영웅, 부스톤 제니스, 그리고 후잔에서 공부한던 샤사조카 다냐가 함께 5명이 대우 씨에로 승용차를 타고 갔습니다.
공사 중이라 길이 험해서 그런지 다니는 차들이 별로 없어 이리저리 길을 골라가며 잘 가는데 시원하게 확 트인 넓은 길이 나왔습니다. 눈이 내려 파인 길을 메우어 길이 아스팔트 포장이 된 것 같이 노면이 차가 주행하기에 좋게 되어 있어 기분 좋게 차가 잘 가니 차에 탄 사람들은 잠이 들어 편안히 자며 잘 가고 있는데 갑짜기 앞에 그간 보이던 길이 없어지고 복토하기 위해 쌓아놓은 흙더미가 보이는 것 입니다. 급하게 브레이크를 잡았지만 그간 눈길을 오며 브레이크에 습기가 찾는지 브레이크가 듣지 않는 것 입니다. 머뭇거리는 순간 바로 눈 앞에 쌓아 놓은 흙이 산처럼 들어 오고, 그 순간 자던 사람들은 다 깨어 \"어 어\" 하는 그 순간 차가 전복되겠다는 생각이 드는 동시에 누군가가 핸들을 왼쪽으로 돌려 길 아래로 차가 날라 떨어지는 것입니다. 그 때 잠깐 스쳐가는 생각이 이제 2006년 12월 31일에 삶을 이렇게 마무리하나 아직 할 일이 있는데…. 할 때 차가 쾅 하며 우회도로로 만든 길 위로 떨어진 것입니다. 자동차 뒤 범퍼는 떨어져 나가고 앞 범퍼도 조금 상했지만 사람은 모두 무사했습니다. 다냐가 뒷좌석 가운데 있다 운전석까지 나왔다 제자리로 갔지만 크게 다치지 않았습니다. 갈랴는 놀라 차에서 내리지 못하고 우리가 떨어진 곳을 본 다냐는 입을 다물지 못하고 멍하니 있던 우리는 다 함께 크게 웃었습니다. \"어떻게 우리가 살았냐고, 진짜 하나님이 살아 계신다고\" 감사하며 크게 웃었습니다.
그런데 그날 설교본문은 욥기 23장 10절 말씀이 요절이었습니다.
\'욥 23:8-10 그런데 내가 앞으로 가도 그가 아니 계시고 뒤로 가도 보이지 아니하며
그가 왼편에서 일하시나 내가 만날 수 없고 그가 오른편으로 돌이키시나 뵈올 수 없구나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 같이 나오리라\'
여러분께서 그간 기도해 주셔서 큰 고비를 넘길 수 있었고 은혜를 체험하며 감사하게 한 해를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어려울 때 핸들을 잡아 내가 알지 못하는 더 좋은 길로 인도하시는 주님을 의지하며 타직에서 2007년을 시작합니다.
기도를 부탁 드리며 우리 모두 함께 하시는 좋으신 우리 아버지의 돌보심 속에 승리하시는 새 해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할렐루야!!! 타직에서 조남희 올림.

댓글목록

최현경님의 댓글

최현경 작성일

하나님과 목사님과 성도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