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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기의 시대를 단절하라(12/26 어유성목사)-행 5: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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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랑방 작성일04-12-26 19:11 조회54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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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광기에 휩싸인 대제사장과 사두개인들(17-18) 본문을 통해 두 가지 열심을 보게 됩니다. 사도들의 열심은 사람들을 돌보며 그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가는 열심, 열정을 가진 것이라고 한다면 다른 하나의 열심은 사람들을 흩어지게 하며 자신들에게 종속되도록 만드는 파괴적 열심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들 후자의 열심을 시기심으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성경을 통해 그들 대제사장과 사두개인들이 예수님과 제자들의 삶에 대해 적개심을 가졌을지언정 이들의 삶을 통해 배우려고 하거나 자신들의 삶을 변화시켜가려고 하는 어떤 노력도 기울이지 않았다는 사실을 지적하고 있는 것입니다. 동시에 이들의 시기심은 도를 넘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고 사도들을 감옥에 집어넣는 광기를 발하게 되었습니다.

2. 주님의 천사 감옥 문을 여시다.(19-24) 대제사장과 사두개인들의 광기에 의해 감옥에 갇힌 사도들은 주님께서 보내신 천사에 의해 자유케 되었습니다. 이는 인간을 자유롭지 못하도록 만드는 모든 폭력적 시도에 대한 철저한 무력화 작업은 하나님에게서부터 이루어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인간의 광기에 맞서 또 다른 인간의 광기로 맞부딪치지 않고 하나님이 하시도록 기다리며 살아가는 사도들의 삶의 비결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에 근거한 하나님과의 신뢰관계 곧 그리스도인의 영성입니다. 사도들은 이러한 영성을 가졌습니다.

3. 광기의 시대를 단절하라. 불행하게도 지난 시간 동안 이러한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맺는 일에 소홀하였습니다. 하나님과의 바른 신뢰관계가 이루어지면 우리의 열정은 제대로 된 분출구를 가지게 될 것입니다. 지금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열정의 분출구는 어디로 향해 있습니까. 역사속의 광기는 너무도 많은 희생을 강요했습니다. 그러나 사도들의 삶은 옥문을 열었고 사람을 변화시켰고 시대를 변화시켰습니다. 이제 이 땅의 구석구석에서 스며나는 광기를 끊어버려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내속에서 피어나는 욕망의 에너지를 제대로 분출할 수 있도록 하나님과의 관계를 새롭게 시작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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