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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12 멋쟁이학교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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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어진 작성일26-07-12 00:31 조회11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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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종강여행으로 강원도 고성에 다녀왔습니다. 장맛비가 예정되어 있던 예보가 있어 걱정했던 것과는 달리, 은혜롭게도 우천으로 인한 불편은 거의 겪지 않았습니다. 첫 날에는 금강산전망대를 방문하여 여러 전시물을 구경하며 분단의 역사와 현실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구름이 잔뜩 끼어서 금강산까지 볼 순 없었지만, 뜻깊은 한 때를 보내고, 바다가 코 앞에 있는 숙소에서 몸도 쓰고 머리도 쓰며 협동심을 다지는 레크레이션을 했습니다.
두번째 날에는 다들 기대하던 바닷가에서 신나게 놀았습니다. 모래장난도 하고, 조개나 게를 잡기도 하고, 코트를 설치해 배구를 즐기기도 하고, 물 속에서 파도를 타거나 서로에게 물을 끼얹고 기마전까지 했답니다. 낮에 정신없이 놀며 체력을 다 쓴 줄 알았지만, 저녁 공동체훈련 때에는 집중력을 발휘해 서로와 한층 더 가까워지는 시간들로 보냈습니다.
셋째 날에는 많은 남학생이 기다리던 축구가 있었습니다. 교장 선생님과 가족분들까지 함께 오셔서 참여하신 가운데, 모든 멋쟁이들이 온 몸을 던져가며 열정을 불태웠습니다. 월드컵보다 재밌었던 경기들을 여러 감정과 함께 뒤로 하고, 목욕탕에 가서 뽀송뽀송하게 씻고 쿠우쿠우에서 배를 양껏 채웠습니다. 피곤하기도 했지만 충실했던 여행의 내용들을 피드백 시간에 함께 나누고, 각자의 짐을 정리하며 다음 학기를 위한 총회를 열었습니다. 다음 학기에 멋쟁이 학생회를 이끌 회장으로는 윤치후 멋쟁이가, 부회장으로는 최율 멋쟁이가 당선되었습니다. 총회 및 가족회의가 우레와 같은 갈채와 환호성으로 끝나면서 방학은 시작되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우리는 멋쟁이라는 것을 잊지 않으면서 좋은 시간들을 보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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