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06 멋쟁이학교 소식

지난 주일에 입학식이 있었습니다. 10명의 학생들과 가정이 새로이 멋쟁이학교의 식구가 되면서, 기대와 설렘이 컸습니다. 그 다음날, 멋쟁이학교는 속초로 개강여행을 떠났습니다. 재학생들은 작년에 아쉽게 무산된 종강여행의 한(?)을 뽑자는 듯이 최선을 다해 놀면서 참여했고, 특히 신입생들은 낯설음과 떨림속에서 조금씩 서로를 알아가는 멋진 시간들을 가져갔습니다. 식사는 물론이고 축구와 피구, 공동체훈련, 레크레이션, 학기 오리엔테이션, 정태일 목사님과 최기찬 선생님의 방문, 바닷가 산책, 설악산 등반, 학년별 시간 등등 어느것 하나 빠뜨릴 수 없는 시간들이었습니다. 그 와중에 서로의 마음이 열리는 순간들이 아름답게 피어났습니다. 이 과정을 도와주신 모든 분들과 인도하여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이제는 정식으로 학기를 시작하는 때입니다. 몸과 마음이 분주하겠지만 잘 적응하고 지낼 것이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