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25 멋쟁이학교 소식

무더위 속에서 각자만의 방학생활들을 해나가는 요즈음입니다. 학교에서는 다음 학기를 위한 회의들을 몇 차례 진행했고, 이제 거리두기 4단계로 미뤄두었던 부모님과의 만남도 시작했습니다. 곧바로 할 수 없었던 아쉬움이 있지만, 그래도 한 학기 동안 때로는 힘들고 때로는 웃거나 울었던 그 여러가지 성장 과정에 대해 이야기 나눌 수 있다는 것이 기쁘고 기대됩니다. 이를 통하여 은혜가 우리 모두의 가슴속에 넘쳐나기를 기도합니다.
오랫동안 사랑방공동체와 멋쟁이학교에서 함께 살아왔던 해은 전도사님께서 이번에 사임하십니다. 그 모든 함께 했던 삶의 시간들과 수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많은 추억과 경험, 지식을 간직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 아래에서 앞을 향한 걸음을 옮겨가시길 소망합니다. 마주할 앞 날과 가족들의 안녕을 위해 기도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