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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8일 꾸러기학교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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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향옥 작성일24-04-26 17:46 조회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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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개를 들고 와서 하룻밤 함께 자는 베개의 날을 했습니다. 엄마 품을 떠나서 자는 것이 좀 불안하고 무서울 것도 같은데 올해 네 친구는 설레고 신나는 마음이 가득차서 아무도 울거나 보채지 않고 잘 자고 잘 먹고 사이좋게 잘 지냈습니다. 얼마나 기특한지요!

 상자를 소라게, 택배상자, 자동차, 비행기로 변신시키며 한참 놀다가 트램폴린도 실컷 탔습니다. 그리고 어린이학교 교실로 사용 중인 공동주택 거실에 선생님과 꾸러기들이 힘을 합해서 텐트를 쳤습니다. 저녁식사 준비도 함께 했는데 꾸러기들이 야채를 썰고 달걀을 깨뜨려주었어요. 다함께 요리한 하이라이스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 후에도 마시멜로 구워먹기, 노래방으로 변신한 꾸러기학교에서 노래 부르기, 목욕하기, 베개 들고 인증 사진 찍기 등 하루를 알차게 보냈습니다. 다음 날 아침 메뉴는 여러 가지 재료로 각자 자기 마음대로 만들어 먹는 샌드위치였는데 만드는 재미도 있고 맛도 있었지요. 애니메이션 마녀배달부 키키를 보고 오후 4시에 헤어질 때는 선생님들의 눈꺼풀은 자꾸 내려왔지만 꾸러기들은 하룻밤만 자고 헤어지는 것은 너무 아쉽다고 하며 집으로 돌아가기 싫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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