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너무 보고싶어요.

안녕하세요. 꾸러기학교 8기 졸업생 박성윤 입니다.
마지막으로 동문회 참여한게 3년전 쯤인 것 같은데.. 다들 잘 지내죠?
저는 지금 캐나다 토론토에 있습니다. 여긴 눈이 참 많이오는데 겨울만 되면 꾸러기학교가 참 많이 생각나요. 동문회에 가고싶어도 갈 수가 없어서 매년 아쉬워 했어요. 날씨가 추워지니깐 그런지 따뜻한 사랑방교회 친구들과 선생님 모두 정말 많이 보고싶어요. 가끔 홈페이지는 생각날 때마다 챙겨보고 그랬었는데 회원가입을 이제야 해서 이렇게 글 하나 조심스레 올립니다. 동문회에 매번 참석했다면 모두 다 잘 지내고 있는지 알 수 있었을텐데.. 한국에 들어가게되면 꼭 찾아뵐게요. 이월영 사모님, 건강하시죠? 자주 연락드릴걸 못해드려서 죄송해요. 앞으로 홈페이지에서 자주 뵙기를 바래요. 특히 꾸러기학교에서 저의 어머니와 다름 없으셨던 정혜정 선생님, 너무너무 보고싶어요. 제가 마지막으로 동문회에 참석했을때도 저를 잊지 않으시고 반갑게 맞이해 주셨는데.. 이젠 집사님이라고 불러야 하는것 같은데 저한텐 선생님이라는 호칭이 더 익숙하네요. 건강하세요. 정낙귀 선생님도요. 매일 아침마다 저희 할머니 집 앞에서 선생님이 운전하셨던 노란색 밴 타고 꾸러기학교 갔었는데.. 너무 오래되서 이젠 그 차는 없겠죠? 나중에 다시 찾아뵐때까지 모두 건강하시길 바래요. 조금있으면 크리스마스 인데 모두 따뜻한 크리스마스 보내길 바라고, 멀리서 기도할게요! 많이 보고싶고 사랑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