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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러기학교-졸업생

꾸러기 동문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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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월영 작성일10-02-20 15:49 조회1,230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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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모두 평안했니?
정말 오랬만이다.
이곳에서 자주 만나는 친구들도 있지만 가끔 소식을 전해주는 친구들도 있었단다.
그런데 고마운것은 한결같이 좋은 소식이 들리더구나.
모두가 주워진 곳에서 아주 열심히 살고 있는것 같아서 내심 행복했단다.
우리 꾸러기학교에서 자주하던 말 생각나니?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모든 것을 할수 있어요? \"
사모님이 \"우리는 모든 것을\" 하고 외치면 친구들은 \"할수 있어요\"를 큰소리로 대답하곤 했었지.
아마도 친구들은 그때는 그말이 무슨 의미인줄도 모르고 했었겠지.
하지만 사모님은 우리 친구들이 하나님 곁을 평생 떠나지않는 작은 예수의 모습으로 살게 해주십시요하는 마음과 우리 친구들이 앞으로 어느 곳, 어떤 상황에서도 사람들과 더불어 최선을 다하는 건강한 친구들이 되게 해주십시요하는 하나님께 모두를 의탁하는 짧은 기도였단다.
이젠 군대를 간 선배도 있고, 유학중이거나 대학생이 되어서 멋진 모습으로 변한 선배들도 있고.
그런가하면 올해 졸업하는 새내기 귀여운 졸업생도 있지.
이젠 꾸러기학교가 모두가 인정하는 단단한 뿌리를 내린 모습을 보여준것같아 정말 감사하고 흐뭇하다.
오랫동안 항상 우리 곁에는 하나님의 사랑하심과 기도와 관심으로 도우시는 고마운 분들의 도움이였다는것과 그동안 졸업생
부모님 모두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들이 모아진 결과라고 생각이든다.

어제 이어진 선배가 글을 올린것을 보면서 혼자 웃음도 나오고 짜릿하도록 행복했었어.
이번 졸업 동문회가 연락이 늦은 것도 준비가 부족한것도 모두 사모님의 실수였는데 그것을
덮어주는듯한 글이 마음으로 느껴지면서 사모님 스스로 어진 선배에게 고마운 마음이 들더구나.
게으름 + 바쁨 = 변명 + 실수 이게 사모님 정답인것 같다. 먼저 글을 통해 정식으로 사과하마.
그런데 26일 교회에 1박2일로 손님들이 오실 계획이 있어, 그렇지만 장소를 조정해서 진행하려고 해.
동문회로 예정된 날은 2월 26일 오후 5시~ 27일 점심 식사까지. 꾸러기학교에서.
26일 저녁 식사는 도시락을 맞출 계획이다 참석 여부를 25일 오전까지 기별로 꼭 문자로 알려주렴
회비는 2만원이고 가능한한 침낭도 함께....
기다리던 친구들에게 많~~~이 미안하다 .
우리 반가운 얼굴 보고싶고 그간의 삶들이 궁금하다. 시간내서 꼭 보자꾸나.
궁금한 것은 전화하렴 번호는 교회나 어진선배 또는 나에게 하렴

댓글목록

안소윤님의 댓글

안소윤 작성일

사모님~ 저 이 글을 보고 눈물이 나올뻔했어요.
제가 사정이 있어서 이보다 좋을순 없는 환경이에요.
꾸러기 동문회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