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러기학교-우린 그냥 놀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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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차 알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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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쫑쌤 작성일04-10-07 21:14 조회2,089회 댓글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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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부턴가... 꾸러기차에 뿌연 먼지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아.. 세차를 해야겠다..\'
하고 마음을 먹고는 드뎌 10월 6일 수요일에 하게 되었죠!
처음엔 혼자 할려고 했는데...ㅠ.ㅠ
넘힘들어서 밥먹을때 아이들보고 도와줄 사람 했더니 다 손을 들어 다같이 꾸러기차를 세차를 하기로 했습니다. 우리가 타고 다니는 차를 우리가 청소를 한다는것도 괜찮을것 같아 같이 하기로 했는데.... 민들레반 뿐만이 아닌 다람쥐반들도 와서 서로 하겠다고 하길레 같이 했더니.. 즐거운 마음으로 청소를 끝냈습니다.
그런데.....
\'아! 우리의 힘으로 세차해서 돈을 벌어 맛있는거 사먹으러 가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힘들게 번돈으로 민들레반끼리 맛있는 음식을 사먹으러 가면 정말 좋을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다음날... 오늘 장사모님께 말씀을 드렸더니 괜찮다고 허락을 해주셨습니다.
점심을 먹고난 후 민들레반 아이들과 회의 했더니... 물론 아이들은 좋다고 대찬성을 했습니다. 다음주 부터 하기로 하고 어떤 차들이 있나 살피는데...
차들이 많드라구요... 하하하하하!!!!!
다음주에 할 차들을 찜해놓고 있는데..ㅋㅋ
그때 마침 김견호목사님이 지나가시는걸 보고는 아이들과 냉큼 달려가 말씀을 드렸더니
바로 OK!~ 를 해주셔서 ㅋㅋ 다음주부터 할것을 그냥 오늘 했답니다.
지나가는 선생님, 집사님들을 붙잡고 예약을 하는데
하하하 재현이 어머님도 오늘 시간되면 해달라고 해서.. 두대나 했답니다.
가격은 한대의 3천원인데... ㅋㅋㅋ 잔돈이 없어서 두대에 만원을 받았답니다.
어찌나 기쁘던지... 재원이는 만원을 들고 아이들한테 뛰어가 자랑을 했답니다^^
힘들기는 했지만 10월 말에 아이들과 차곡차곡 모은 돈으로 맛난걸 사먹으러 간다고 생각하니 기분 좋았습니다.

댓글목록

이월영님의 댓글

이월영 작성일

언제  어디로 무엇을 먹을껀가요?  민들레반은 정말 좋겠다.  언제 우리 차도 해 주세요.

재원엄마님의 댓글

재원엄마 작성일

일 벌리시랴, 수습하시랴 고생많으세요. 애들이 선생님들 덕분에 빛이 납니다. 고맙습니다.

김목사에요님의 댓글

김목사에요 작성일

ㅎㅎㅎ, 제 차 세차비마져 재원엄마가 내 주셨다는 전설이 있던데```저 입씻어도 되나요? ^^:

쫑쌤님의 댓글

쫑쌤 작성일

ㅋㅋ 목사님!!이미딱걸리셨어요^^ 글구 꾸러기들이 세차하도록 차를 냅따!! 주신 목사님과 재현이어머님 감사합니다!!

재원엄마님의 댓글

재원엄마 작성일

꾸러기들의 세차하는 곳에 안타깝게도 아직 못가봤습니다. 김목사님! 세차비는 이름만 비슷하다는 이유로 전설이 잘못 전해진것 같습니다. 멋쟁이영어선생님(재현엄마)이 내주셨다고 합니다.

쫑쌤님의 댓글

쫑쌤 작성일

재원이말로는 아버님이 회사에 소문을 쫘~악 퍼뜨렸다는데.... 약하게 퍼뜨리신거 아니에요^^ 아무 소식이 없네요ㅋㅋ 미술선생님차 세차해서 2만원벌었어요! 너무 깨끗하게 잘했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