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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몸이 이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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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쫑쌤 작성일04-10-04 17:44 조회1,901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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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현이 엄마한테 들은 얘기인데요^^
도현이가 나이에 비해 키가 큰 편인데 더 클려고 하는지 요즘 아주 잘 먹는답니다.
4살때도 많이 먹는 편이였는데 요즘은 더 잘 먹나봐요.
하루는 라면이 먹고 싶다고 해서 끓여줬더니 한개를 다 먹고
또 밥이 먹고 싶다고 해서 밥도 줬데요...
이것 저것 먹어서 이제는 더이상 먹지 않겠지 하는데.....
\"엄마 식빵에 쨈 발라 주세요\"
허걱 ㅡ.,ㅡ
너무 많이도 먹구 또 집에 식빵이 없어서 이제 그만 먹으라고 했는데
계속 식빵을 달라고 조르니깐 짜증이 나서
\"도현아 엄마가 어떻게 도현이가 먹고 싶은 음식을 먹고 싶다고 할때마다 대령해서 주니! 먹고 싶어도 참을 줄 알아야 하는거야!!!\"
엄마의 짜증에 도현이는 \"네 ㅠ.ㅠ\"하고 포기를 했데요
그런데.....
몇분 지나서
\"엄마.... 몸이 이상해요.... 난 식빵이 먹고 싶어도 참을라고 했는데....
자꾸 몸이 식빵을 달래요..... 난 참고 싶은데....\"

ㅋㅋㅋ 도현이의 말이 너무 재밌지 않나요^^
이말을 들은 도현이 엄만 식빵을 사줄 수 밖에 없었데요^^

댓글목록

이월영님의 댓글

이월영 작성일

도현이가 엄마에게 말하는 모습이 눈에 그려지는군요.  도현이의 나름대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어느 엄마가 식빵을 안 사 줄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