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러기학교-우린 그냥 놀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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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반 나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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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지현 작성일05-03-26 01:44 조회1,982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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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토끼반 나와~라 \" 하면 꿀먹은 벙어리처럼 서로 얼굴만 쳐다보던 토끼반 꾸러기들, 이제는 제법 \"에헤~야 디야\"하면 대답을 합니다. 신통하지요?
점심시간만 되면 김치를 보며 \"엄마한테 이를거야!\"하면서 울던 친구-며칠만에 \"나 김치 좋아해요\"로 변하고
기분만 좋아지면 깡총 깡총 뛰어야 \"안녕-\' 하던 친구-\"썬땐님, 썬땐님,\" 하면서 제법 존대말을 하게되고
신나게 노느라 바지가 매일 같이 축축해지던 친구가 바깥에서 급하면 바지 쑥 내리고 신속하게 일을 처리할 줄 알게 되고
점심준비하느라 오신 엄마보고 엉엉 울던 친구- 이제는 엄마가 와도 싱긋 웃고 신나게 놀고요
아침부터 신이 나서 뛰어다니기만 하던 토끼 친구-이제는 형아들과 즐겁게 놀다가 모이는 시간만되면 의젓하게 않아 있어요.
귀엽고 아기같고 밥 먹을 때 손이 자꾸 가던 친구-숟가락과 포크로 열심히 식사하고 , 오늘은 발레복 때문인지 오빠들이 자꾸 손잡으려고 하네요.
몸이 좀 불편해서 그런지 가끔씩 짜증을 내기도 하던 친구가 얼마나 환한 웃음으로 선생님을 맞아주는지 해바라기 같구요.
선생님이 부르면 놀이하느라 도망다니기만 하던 친구 - 보안관만 되면 경찰 아저씨처럼 의젓해져 깜짝 놀라게 합니다.

어머님, 아버님들께서도 집에서 달라진 모습 있으시면 글을 올려 주세요.
매일 아침에 하는 \'칭찬합니다\' 시간에 소개하고 싶네요.
너무 귀여운 토끼반 친구들 어려운 일만 생기면 쏜살같이 달려와 주는 민들레반, 다람쥐반
형,누나들이 있어 든든합니다. 토끼반 화이팅!

댓글목록

김광희님의 댓글

김광희 작성일

맨날 늦잠만 자던 다혜가 유치원가는것 때문에 일찍일어나서 세수하고 밥먹고 유치원갈 준비를 해요... 칭찬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