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러기학교-우린 그냥 놀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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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반의 뒷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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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종하 작성일04-12-20 00:27 조회1,80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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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요즘 제가 좀 바빠서... 글을 제대로 못올렸습니다.
정말 하고 싶은 얘기들이 많았는데... 지금 올리려고 하니.... 생각도 안나구...
생각나는데루 천천히 올리겠습니다.^^
세차 뒷이야기를 못한것 같아서요.

세차를 많이 못했어요.
날씨도 추워지고 길공사하고 그래서.. 세차를 많이 못했답니다.
계획한 날이 와서 그동안 집에서 모은 용돈을 가지고 오라고 했더니ㅋㅋㅋ
정말 집에서 열쉬미 엄마일을 도와서 가직 왔드라구요...^^
(십원짜리 동전 세느라고 고생많이 했습니다.) 가지고 온 돈들을 모아 같이 세어보는데 아이들이 많은 십원동전을 보더니 \"와~ 우리 부자다!!\"하고 너무너무 좋아하는데...
심지어는 한결이가 티끌모아 태산이라는 말도 하더군요.. 그래서 부자라고...
이런 순수한 아이들의 기분을 깨고 싶지 않아서 아무말 못했습니다 ^^;;
돈을 다 세어보니..
우리가 가기로 한 우주체험관과 촌이라는 식당(반별견학때 갔던식당) 두군데 다 못갈것 같아 다수결의 원칙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결과는 7 : 2로 우주체험관에 가기로 했습니다. 물론 맛있는 음식을 사먹지 못한다는 약속하에 결정했습니다.
점심을 먹고 정낙귀선생님께서 의정부에서 혜화동까지 가는 버스정류장까지 태워다 주셔서 편하게? 출발을 했습니다.
비싸긴 했지만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해서 아깝지 않은 시간이였습니다.
우주체험관이 끝나고 바로 인사동으로 갔습니다.
물론 촌이라는 식당도 가지 못하고 맛있는 간식도 먹지 못했습니다.
물도 두병을 사서 나눠먹구요.... 저녁은 공터에서 사발면을 사서 먹었습니다.
처음엔 뭐가 먹고싶어요!! 하고 졸랐지만 상황을 설명해 주니깐 그 다음부터는 아이들이 음식을 봐도 아~ 우린 사먹을 돈이 없지!,,, 와~ 천원이네... 비싸서 못 먹겠다....
하고 조르지 않더라구요.. 사실 제 돈으로 사줄 수 있었지만 우리가 온 목적이 부모님 도움 없이 우리가 힘들게 번돈으로 견학을 갔다오는 것이 였기 때문에 꾸~욱 참고 우리 돈으로 다 해결을 했습니다. 남은돈 20원!!
건우어머님이 장사 잘하셨네요^^ 말씀하시던데... 저 정말 장사 잘했죠!!!

세차에서 견학까지...
정말 좋은 시간들이였고 맛난거 먹고싶은데 잘 참아주고 힘든데도 불평불만 안한 민들레반 모두 기특하고 이쁜 똥강아지들입니다.
민들레반 이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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