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러기학교-우린 그냥 놀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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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만의 질병(?)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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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희정 작성일05-04-05 00:59 조회2,130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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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날 아침부터 요섭이가 많이 아팠습니다. 열나고, 머리아프고, 배아프고, 구토나고...
예배후 병원을 갔습니다. 감기라고 하더군요. 집에 와서 그 다음날 아침까지 꼬박 하루를 고열에 시달리며 맥을 못추더니 아침이 되니까 갑자기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는거예요.
일어나자마자 요섭이가 하는말, \" 엄마, 꾸러기 학교 갈래.\"
\'이제 기운이 좀 나나보네.\' 생각했지만 \"요섭아, 오늘은 하루 쉬어야겠다. 안그러면 더 아파질지도 몰라\". 그래도 가겠다는 요섭일 겨우 말렸죠. 제 기억으로는 아파서 꾸러기학교 결석하는게 꾸러기 학교 온 이후 처음인것 같습니다.
오늘 다시 병원에 가서 어제 있던 증상들은 이제 다 괜챦고 목만 조금 아프다고 했더니,
의사선생님께서 요즈음 열감기가 심한데, 하루 만에 이렇게 나아지다니 대단하다고 말씀하시는거예요. 그말에 요섭이는 어깨가 으쓱 으쓱~~
꾸러기학교에서 단련된 체력(?) 덕분에 심한 감기도 뚝!! 이겨내는군요.
그러고보면, 아기때 감기 달고 살던 요섭이가 맑은 공기 마시며, 뛰놀며 정말 건강해졌단 생각이 드네요. 식목일, 개교기념일 이틀 지나고 꼭 도봉산 등산을 가겠다고 제게 몇번을 말하고는 잠이 들었습니다. 감사하는 마음이 가득~~
꾸러기친구들!! 감기조심하세요!!!

댓글목록

차현주님의 댓글

차현주 작성일

씩씩한 요섭이가 감기를 앓았군요.이론....ㅜ.ㅜ 그래도 하루만에 다 떨쳤다니 역쉬 꾸러기답습니다.건강하게 목요일날 도봉산산행에 씩씩한 모습으로 짜잔~~~~!!^^*

이월영님의 댓글

이월영 작성일

요섭이가 감기로 고생을 많이 했군요. 우리 천하장사 요섭이를 힘들게한 감기 역시 무섭군요.  그런데 환절기라서 고생하는 친구들이 많이 보이네요. 조심들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