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일(15일)은 꾸러기 9회 졸업식이 있는 날이지.
요즘 사모님은 선생님들과 졸업 준비를 하면서 바쁘게 지내고 있지만 마음은 많이 서운하단다.
어린이학교로 올라와서 자주 만나는 친구들도 있지만 먼곳으로 이사를 가는 친구도 있기때문이지.

졸업 앨범을 꾸미면서, 오랫동안 함께 생활하던 비디오 편집을 하면서, 한복을 입고
찍은 졸업 사진과 졸업장을 마지막 점검하면서 행복했던 생각들이 자꾸 떠오르면서 몰래 웃었다가 울었다가 하였단다.
이상하지?
사모님은 매년 이맘때가 되면 마음이 변덕장이가 되는가봐.
정말 우습지 ?

하지만 졸업하는 꾸러기 친구들은 어디를 가든지 꾸러기학교를 다닐때처럼
밝고 씩씩하고 신나게 잘 지내리라 굳게 믿는단다.
그리고 가끔 꾸러기학교에 소식 전하는것 잊지말고.
이번 주일에는 한복을 예쁘게 다려 입고 10시까지 부모님과 함께 교회로 오렴.

9회 졸업을 하는 7명의 친구들.
김범준, 김이레, 이오규, 이재윤, 정다운 샘, 진태원, 여태일,
그동안 친구들 때문에 행복하였고 졸업 진심으로 축~하한다.

친구들아 많~~~~~이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