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러기학교-우린 그냥 놀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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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생활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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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혜영 작성일04-07-24 22:37 조회1,53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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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꾸러기들은 2박3일동안의 공동체 생활을 잘 마치고 돌아 왔습니다.
광덕그린농원에 도착하여 짐 정리를 하고 도착예배를 드린후 계곡으로 갔습니다.
계곡 물이 얼마나 찬지 들어 간지 얼마 되지않아 발목이 시리더라구요.
하지만 꾸러기들은 나올줄 모르고 옷을 적셔 가며 신나게 놀았습니다.
물론 선생님들 옷을 가만 나둘리가 없었겠지요. 옷 적시게 한 가장 큰 장본인은 바로바로
권재원! ... 결국 선생님께 잡혀 폭포밑에 첨벙첨벙...
새 옷으로 갈아 입고 나서 저녁으로 삼겹살을 맛있게 구워먹었습니다.
공동체 놀이는 그 어느 해보다 열띤 분위기 점수 좀 더 높여 보려고 질서도 잘 지키고...
게임 도중 큰 나방이 들어와서 갑자기 분위기는 아수라장...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나방을 산채로 쫒아 내는 팀은 10점 추가 \" 했더니 갑자기 이선희 선생님께서 바구니로
나방을 낚아채더니 바깥으로 날려 보내서 10점 추가 점수를 얻어 얼짱팀의 승리!
둘쨋날 수영복 차림으로 돗자리를 깔아놓고 야외에서의 생일잔치! 환상 이었습니다.
수영장은 이제 막 물 받기를 시작하여 물은 발목에 찰 정도였습니다. 밤에는 꾸러기를
위해 특별 써비스로 캠프화이어를 직접 준비해 주셔서 감사했고, 이날 날이 맑아 천문대에
올라가서 별자리 설명도 듣고 망원경으로 별자리를 살펴 보았습니다.
잠자는 시간에 엄마 보고 싶다고 울 겨를도 없이 골아 떨어져 코를 골며 쿨쿨...
새벽쯤 되니까 잠꼬대를 하는데 많이 시끄러웠습니다.(선생님 벌레가 날 쫒아 와요...)
마지막 날 아침먹고 카드를 쓴다음 짐을 챙겨 수영장 근처에다 반별로 놓고 떠나기가
아쉬워서 수영복으로 갈아 입고 수영을 하였는데 어제는 발목 뿐이 안 오던 물이
어른 가슴까지 찼습니다. 튜브를 타고 놀다가 점심을 먹고 짐을 챙겨 차에 올랐습니다.
밥과 간식을 맛있게 해 주신 3분 어머니께 감사 드리고, 가정에서 염려 하시며 기도 해
주신 부모님께 감사 드립니다. 덕분에 좋은 날씨와 좋은 장소에서 공동체 생활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짧은 시간 이었지만 많은 경험과 함께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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