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반 베게의 날 - 1

ㅋㅋ 드뎌 민들레반 베게의 날을 무사히? 잘 지냈습니다^^
4월 22이였던가요??
목욜날에 했는데... 전 3월 말부터 이 이야기를 꺼냈던거 같네요^^
아이들하고 이날 뭐할까?? 하면서 아이들보다는 제가 더 신나서얘기를 했던거 같습니다.
베게의 날 몇일 전에는 장난 아니였죠!!
아이들은 \"선생님! 피자 먹어요!!\" \"햄버거도 먹어요\" \"라면도 끊여먹어요\"
ㅋㅋ 아이들의 흥분에 저까지 흥분되어서 그래 그래 뭐하자..
글구...
나름데루 뭐할지 계획도 세우고 그랬답니다.
드뎌 왔습니다...
베게의 날이 아이들이 가방을 하나씩 가지고 오고
재원이는 김이 구겨질까봐 \"선생님 김이 않 부서지게 잘 좀 놔주세요!\"하고
동생들한테 자랑이 이만 저만이 아니였습니다..
아~~ 그런데
비가 오기 시작하더니... 자꾸만 비가 내리더군요...
계획에 차질이 생겼죠... ㅡ.,ㅡ
아이들하고 밥먹기전에 정말 두손 모으고 비 안오게 해달라고 기도 했는데
비가 오다니... 그때 부터 걱정을 했습니다.
아이들하고 노는것도 잊어버리구... 창밖만 바라보는데....
해가 뜨기 시작하더니... 으하하하하 비가 그치드라구요^^
아이들의 기도가 통했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