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님, 좋은 계절입니다.
안녕하세요? 참, 저 누구인지 기억하실런지요. 전에 기독신문 출판국에서 근무하던 박정윤이예요.
지금은 회사를 그만두고 아이를 키우며 집에서 살림을 하고 있어요. 둘째 아이도 가졌구요.
\'사랑방교회\' 홈페이지를 즐겨찾기에 넣어두고 가끔 열어보곤 했는데... 제가 너무 오랜만에 열어봤나요? 홈페이지가 너무 예뻐져서 그냥 나갈 수가 없어서 이렇게 소식 전합니다.
아이 낳기 전에는 제 아이 낳으면 꼭 꾸러기학교에 보내리라 결심했는데 살면서 보니 그것이 그렇게 만만한 일이 아니네요. 이사도 가야 하고, 남편 회사 문제도 그렇고...
이렇게 새롭게 단장한 꾸러기학교 홈페이지를 보니 갑자기 우리 지훈이에게도 이런 좋은 곳을 경험하게 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또 들지만...
건강 어떠신지요? 좋은 곳에서 좋은 사람들 속에서 지내셔서 많이 좋아지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아이들 더욱 잘 돌봐주시고, 늘 멋진 선생님으로 남아주세요. 또 소식 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