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러기학교-우린 그냥 놀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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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를 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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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종하 작성일06-03-10 17:19 조회2,05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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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젠 신체검사를 하는데...
처음 하는 아이들은 거부감을 표현하며 절대!! 싫다고 했지만 다들 꼬심? 넘어가 다들 잘 했습니다. 예찬인 몸무게, 키재는것 까지 잘했는데 가슴둘레재는 모양이 가슴을 콕콕!찌르는것 같이 보였는지 안하겠다고 떼를 쓰는데 김지현선생님께서 사랑하는거라고 머리부터 가슴까지 내려오면서 사랑해사랑해~ 해줬더니 무서움이 아닌 사랑해로 가슴둘레를 잘 쟀습니다. 성현이도 그랬지만 키가 제일 크다는 말에 당당함으로 했구요^^
이렇게 재미나게 신체검사를 끝냈습니다.

오늘은 점심시간에 모자반이라는 반찬이 나왔습니다.
아이들에게 이 반찬은 모자반이래라고 얘기를 해주는데 태현이가
\"선생님? 그럼 우린 무슨 반이에요?\"하며 묻는데...ㅋㅋ 산바람반인데 갑자기 모자반이래라고 말하니깐 반이름이 바꼈는줄 알았나봐요^^

준민인 아침에 올때마다 저에게 묻는 말이 하나 있습니다.
\"쎤쌘님~ 저 민들레반이에요?\"하고요^^
제가 작년까지 민들레 7살반을 맡아서 준민인 제 반이 된것이 7살 민들레반이 된 줄 알았나봐요^^ 처음엔 설명을 해줬지만 매일 묻는 준민이의 좋아하는 얼굴을 보면서 사실데로 말해주기가 미안한 마음이 들어 그냥 웃기만 합니다.

5살준호!
이틀은 엄마와 떨어지기가 무서워 울었는데...
요즘은 인사도 잘하고 또 오늘은 태권무까지 보여주더군요^^ 이번주까진 뭔가 도움이 필요하면 저에게 와선 아무말 없이 서있었는데 다음주엔 선생님 도와주세요하고 말을 할 것 같아요~ 준호가 적응이 참 빨라서 다행입니다.
준호~ 화이팅!!!

리아는 정말 당찬 아이인것 같아요.
밥도 1등으로 먹고 언니 오빠하고도 잘 놀고!! 리아는 걱정이 없네요^^
리아도 화이팅!!

예찬인~
말을 너무 예쁘게 합니다.
예찬인 호랑이, 늑대 얘기를 많이 하는데요~ 예찬이가 튼튼해서 호랑이도 늑대도 예찬이를 보면 도망을 간데요!! 오늘도 점심시간에 호랑이, 늑대얘기에 밥은 안먹길래
\"예찬아~ 호랑이가 밥안먹는 아이는 안 씩씩해 보여서 잡아간데~\"하고 얘길 해줬더니
그 다음엔 제 얘기에 혹해서 몇숟가락 떠먹더니...
또 호랑이, 늑대얘기에 한참 얘기를 합니다.
예찬인 호랑이, 늑대를 무서워 하는건지, 아님 정말 씩씩해서 안 무서워 하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선우가 달라졌어요!!
7살 선우요~~
산에선 힘들어하는 친구를 도와주고 어제 간식을 먹을땐 세림이가 쥬스를 흘려서 없으니깐 자기 쥬스를 세림이 컵에 따라주고... 선우가 7살형아가 될려고 아주 멋진 형이 된것 같아요!! 선우의 행동행동하나가 감동이고 감탄입니다.
선우 화이팅!!

세림이, 진솔이, 서정이, 혜린이, 태현이, 진주...
모두 잘 지내고 있어요!
다녔던 아이들이라서 그런지 편안하게 잘 생활을 하는 것 같습니다.
진주가 엄마반에서 이종하선생님반으로 바뀐것이 많이 힘든것 같은데..
진주도 잘 해낼거라 믿어요!

산바람반 모두다 최고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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