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아직도 이서를 여자아이로 보시지는 않겠죠?
요즘 심각하게 머리를 자르겠다고 주장하고 있어요
이서가 이모한테
\"이모 나 머리 자르면 남자 돼?\"
하고 묻더라길래 놀랬는데 자꾸만 머리를 잘라달래요
꾸러기 친구들이 여자라고 한다나....
TV에 나오는 머리 긴 남자만 보여주며 아무리 꼬셔도 안되네요
아직은 쪼그매서 뭘 모를줄 알았는데.....
친구들아 놀리지 말아라~
행동은 터프한 남자잖니~
참! 우리 이서는 내일 클꺼래요
봄에 입던 긴 바지를 꺼내 내심 작겠거니....했는데 딱 맞더라구요
\"이서야, 도대체 언제 클래?\" 했더니
\"내일 ~\"
쪼그만것이 태빈이 형아를 라이벌로 찍어놓고 애쓰는데 .....
엄마는 웃음만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