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러기학교-우린 그냥 놀아요!
꾸러기학교 꾸러기생활 꾸러기가족 꾸러기앨범 게시판 꾸러기자료 졸업생차지
꾸러기학교-우린 그냥 놀아요!

다람쥐반 베게의 날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장혜영 작성일04-05-28 18:40 조회1,837회 댓글3건

본문

기다리고 기다리던 다람쥐반 베게의 날입니다.
토끼반과 민들레반은 각자 집으로 돌아가고 다람쥐반만 남았지요.
트램블린과 풍선 배구를 시작으로 선생닝이 저녁 준비하고 계시는 동안 비디오를
보았습니다.(띄띄빵빵 자동차 마을,101마리 강아지) 저녁을 먹고나서 홈플러스에 있는
플레이 타임에서 신나게 놀고 햄버거도 먹고 아이스크림도 먹기로 했었지요
그런데 천둥번개가 치면서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것이었어요. 비가 너무 많이 와서
홈플러스에 가지 못하게 되자 아이들은 창문을 열고 언제 갈거냐고 보채더라구요
친구들에게 제안을 했어요. 오늘 못간 대신 내일 다람쥐반만 선생님 집에서 햄버거와
아이스크림 먹고 다음에 같이 목욕 가기로요. 좋다구 하더라구요
집에서라도 더 신나게 놀아야 겠다는 생각에 댄스댄스댄서킹,게임(돼지싸움...),
간식,비디오 다보지 못한것 보기,재미있는 동화... 등으로 시간을 보냈답니다.
다람쥐반 친구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친구들의 숨은 실력과
진면목을 볼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얌전해서 춤을 못 출거라고 생각했는데 8명 모두
질새라 너무 흥겹게 노는 모습이 행복하고 즐거웠습니다. 잠자리에 들때쯤해서 스런이의
말 한마디- \"선생님 저는 엄마 아빠는 안 보고 싶은데 동생이 조금 보고 싶어요\"
잘때 우는 친구가 있으면 어떡하나? 했는데 괜한 걱정이었습니다.
다람쥐반 친구들 많이 컸어요. 칭찬도 많이많이 해주세요.
잠자리에 들어 자장가 2-3곡 불러 주었더니 곧 잠이 들더라구요. 자는 모습이 어찌나
예쁘던지 찰칵 찰칵 카메라에 담으면서...

댓글목록

이월영님의 댓글

이월영 작성일

아침에 만난 다람쥐반 친구들이 즐겁게 떠드는 모습이 생각이나는군요.  참 다음날 계획대로 진행이 되었었는지 궁금했어요.  기르쳐주실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