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롱이학교-날적이

쑥개떡 하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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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혜정 작성일11-05-12 14:59 조회1,23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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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쑥개떡 만들어서 먹는 날~
쑥반죽은 김종미샘께서 익반죽으로 잘 주물러서 만져놨습니다.
간식시간에 맞추어서 하느라 좀 분주했지만 분주한대로
맞춰 하다 보면 재밌는 활동을 하게 됩니다.
먼저 손을 깨끗이 씻고 자기자리에 앉았습니다.
접시에 놓인 쑥반죽을 지점토나 찰흙정도로 알고 주물럭 거릴 줄 알았는데
쑥개떡 만들자 하니 홍인이는 벌써 먹을려고 하네요.

동그랗게 만들어서 꾹 누르면 예쁜 모양이 나오긴 하지요~
아이들은 나름대로 길다랗게도, 동근 모양비슷하게도 나오고 합니다.
모양이야 어떻든 아이들은 진지하게 만듭니다. 가장 이쁜모양을 생각하고 만들겁니다.
선생님들은 곁다리로 참깨와 다식반죽을 넣어 송편을 만들었습니다.

자리에 앉아보자 하니 우르르 자리에 앉으려다가 은호랑 정원이가 꽝 부딪혔어요.
정원이가 앙!~ 앙!~울었고 또 앙! 하려다가 개떡이 나오니 언제 울었냐 싶게
바로 수호천사가 되어서 \"기도준비됐나요\" 를 합니다.
쑥맛 그대로 먹을 수 있게 쑥반죽을 일부러 단맛없이 했는데도 잘 먹습니다.
잘 먹어서 송편도 더 주었더니 \"또 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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