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롱이학교-부모님

2013년 바자회 소식 알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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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월영 작성일13-06-06 23:01 조회1,1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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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학교를 준비하시는 선생님들이 우리 학교를 방문하신적이 있었습니다.
이야기를 한참 나누던중에 스승의 날 어린이학교 친구들이 제게 보낸 편지를
다른 선생님께서 보관하시다가 뒤늦게 제게 전달해 주셨습니다.
그 편지는 5학년 친구가 쓴것인데 제가 보여드렸더니 눈물이 나신다고 하시더군요.
대표로 그 친구의 글을 소개하면서 축하해준 친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려구요.

TO. 사모님
안녕하세요?
사모님! 사모님이 어린이학교를 만들어주셔서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항상 우리를 위해 기도해주시고 우리가 웃을수있게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우리를 키워주시고 잘 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에게 하나님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2013. 5. 9.
저는 지금도 우리 친구들이 보내준 모든 편지들은 잘 간직하고 있답니다.

추워서 봄이 오기를 기다렸는데 훌쩍 뛰어넘어 벌써 한더위하는 계절이 돌아왔네요.
올해는 비도 많이 오고 더위도 기승을 부린다니 조금 걱정스럽네요.
우리 모두 지혜롭게 이 여름을 잘 지내야할 것 같습니다.

5월 10일 사랑방학교 선교바자회 소식을 전하려구요.
선교바자회 수익금이 모두 마무리된 뒤에 전하려하다보니 많이 늦어졌습니다.
수익금 총액은 400만원으로 정리하여 방글라데시 우물파는 사업, 중국 쓰촨성 지진
피해지역, 러시아 선교헌금으로 각각 전달하였고 아직 처리되지못한 10만원은 교회에
선교 목적헌금으로 드리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부모님들의 학교에 대한 사랑과 헌신적인 수고로움으로 어려운 곳에서 선교를 하시는
분들에게 우리들의 사랑을 전할수 있어서 학교를 대표해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에는 부모님들께 긴급 기도를 부탁드릴께요.
어제(5일) 꾸러기 5살 친구인 윤치후가 집 앞 놀이터에서 놀다가 왼쪽 팔을 다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어제 늦게 병원에 갔었는데 고통스러워 우는 모습에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감사하게도 오늘 수술이 잘 되었다고 하는데 너무 어린 친구라 성장에 어려움이 될까봐
많은 염려가 되는군요. 입원 기간이 1~2주 예상하고 있는데 건강한 모습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기도로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다음 주간는 공동체학교 네 학교가 모두 바쁘게 지낼 것 같습니다.
재롱이는 롯데월드로, 꾸러기는 아빠 캠프로, 어린이는 에버랜드와 케리비안으로, 멋쟁이는
학년별 여행으로 지내게 됩니다. 모두가 의미있는 여행이 되도록 기도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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