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롱이학교-부모님

재롱이학교 소식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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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혜정 작성일12-10-13 22:53 조회1,33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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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롱이 가을운동회했습니다. 대근육과 균형감각을 견주며 함께 놀았던 즐거운 날이였지요. 종목은 훌라후프 통과하기, 10미터 공굴리기, 줄다리기, 과자 따먹기, 사탕먹고 달리기였어요. 과자따먹기,사탕먹기를 공약으로 걸고, “자~아 지금부터 재롱이 운동회를 시작하겠습니다!~”하니 뭔지 몰라도 선생님따라 좋아서 짝짝짝~합니다. 봐주는 사람없어도 재롱이끼리 신이 났습니다. 엄마닮아 운동신경이 좋은 정원이가 선생님시범보고 맨먼저 잘 따라해서 힘찬박수 받았구요. 이어서 권윤서, 정아인, 윤치후, 화진심선수가 훌라후프를 잘 통과했습니다. 무려 10미터나 되는데 딴 짓 안하고 말이지요. 공굴리기하면서는 딴짓이 나오고 공이 뒤로 가긴했지만 공굴리기 자체가 경기이니 잘 한 샘이지요.

과자따먹기는 분홍색집게에 물린 과자만 서로 먹겠다고 했고 사탕먹기는 어찌나 열심히 하는지 달인수준에 가까웠답니다. 진심인 경기엔 관심이 없고 녹색사탕을 골라 먹겠다해서 웃겼고 과자따먹기와 사탕먹기는 재롱이선수들의 열망으로 연거퍼 했습니다.
넓은 예술공원에서 달랑 재롱이만 있었지만 햇님과 구름과 바람이 응원해 준 운동회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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