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롱이학교-부모님

그냥 감사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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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영미 작성일11-05-24 23:30 조회1,665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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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에 살면서 많은 것을 포기하면서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포기한 것은 하나도 없고 얻은 것만 잔뜩한 저를 발견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 참 많은데 정말 감사할 것이 있다면 이안이 아인이가 좋은 장에서 자라가고 있다는 것이지요.
애기똥풀을 꺽어 제 손톱에 노란 물을 들여주며 \"마르면 주황색으로 변합니다\"하는 울 아들.
고사리 같은 손으로 민들레를 꺽어 후~~입김을 불며 까르르 웃는 아인이.
세삼..아이들의 행복이 전해져옵니다.
어미된 자에게 이보다 더 큰 행복이 있을까요?

재롱이가 있어 꾸러기가 있어..저는 참 감사합니다.
일만 스승이 있으나 아비는 적은 지금 교육 현실 속에서 아비와 어미의 맘으로 아이들을 사랑해주시는 선생님들이 계셔서 참 감사합니다.
공동체 모든 학교의 아이들의 복이겠지요.

다시한번 사랑방을 허락하신 하나님..우리 아버지께 감사 또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나우엄마님의 댓글

나우엄마 작성일

맞아요. 사랑방공동체 학교를 다니는 아이들이나, 부모님들은 정말 하루하루 축복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것 같아요~!^^

정혜정님의 댓글

정혜정 작성일

ㅎ~ 공동체식구들은  되로 주고 가마니로 받는 사람들임에 틀림없지요?
여러 가지로요~~
아이들도 교사-어른-부모가 수고한 것 보다 훨씬 많은 것을 되돌려 주니요~
그래서 사는 게 행복할 수 밖에 없는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