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롱이학교-자유게시판

재롱이학교 소식 5.27

페이지 정보

작성자 정혜정 작성일18-05-26 22:13 조회498회 댓글0건

본문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은 날이 계속되는 주간이였습니다. 가까운 곳~ 봉선사로 나들이를 갔습니다. 봉선사 연못에서 일광욕하려고 나와 있는 거북이들을 만났습니다. 아주 한참을 눈이 뚫어져라 쳐다보는 재롱이들!~ 거북이들도 재롱이들을 빤히 쳐다봅니다. 서로 마음에 들어서 움직이지도 않고 말이지요. 헤어지기 아쉬웠지만 동족이 아니니 다음을 기약하고 안녕했지요. 봉선사로 들어가는 길은 나무들이 우거져서 숲 속으로 가는 것 같았습니다. 어디를 보나 눈이 시원해지는 것 같았지요. 마침 한가해서 재롱이들만 뛰어놀고 있었는데 꽃밭이랑 어마어마하게 많은 전등을 구경할 수 있었답니다. 할아버지스님께 공손하게 인사를 했는데 아주 반색을 하시면서 친절하게 약수를 마시고 가라고 하셨어요. 만나는 어른들이 인사만 해도 좋은 말을 건네주시니 재롱이들은 어른들은 다 좋은 사람들이라고 생각하지요. 나중에 재롱이들도 자라서 꼭 좋은 어른이 될 것 같아요. 5월의 푸른 날씨에 재롱이들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