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롱이 소식 12.20

2학기 마지막 주간으로 지냈습니다. 성경이야기를 들어보고, 성탄케잌도 만들어 보고, 한 학기동안 얼마나 자랐나 가름하는 학부모 면담시간도 갖었습니다. 성경이야기는 창조이야기를 4회째 시연으로 보았답니다. 첫 째 날부터 일곱 째 날까지 하나님이 만드신 세계와 만물들을 눈으로 보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재롱이들도 목각으로 만들어진 동물교구로 에덴동산을 꾸며 보았어요. 해, 달, 별, 새, 물고기를 하늘과 땅과 바다에 알맞게 자리를 잡아주었습니다. 일곱째 날까지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만드셨던 장면을 오래도록 기억하겠지요? 그러면서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가며 자라기를 바랍니다. 아기예수님의 생일을 축하하는 마음으로 성탄케잌도 만들었어요. 빨리 먹고 싶어도 꾹 참고 크림도 바르고 과일장식도 하고 생일축하노래를 해 드렸습니다. 길게 느껴지는 간식기도까지 잘 마치고 맛있게 먹었고요. 아기예수님도 재롱이들 마음이 이뻐서 재롱이들 마음으로 기쁘게 찾아 오실 것 같습니다. 재롱이 면담은 그룹으로 공개면담을 하는데 몸은 학기 초보다 2-3센티 컸고 또래들과 즐겁게 노는 것을 잘 배워서 선생님, 엄마 없어도 함께 노는 것을 좋아합니다. 지들끼리 놀 줄 아는 과정에 입문한 거지요. 한 학기동안 키워주신 하나님과 기도로 키워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