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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롱이학교 소식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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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애리 작성일15-11-08 09:02 조회1,03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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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재롱이들이 멀리 반월 아트홀까지 공연관람을 위해 나섰습니다. 모두들 들뜬 마음에 표정이 상기되었습니다. 재롱이 나들이 갈 때 많이 타는 노란색 꾸러기차가 보이지 않자 차가 없다며 난감해 하네요. 어린이차에 타서도 왜 꾸러기차가 아닌지 물어봅니다. 꾸러기형아들이 타고 가서 어린이형님들이 빌려줬다고 하니 어린이는 어디 안 가느냐, 꾸러기는 어디 갔느냐, 다행이다, 고맙다 등 반응도 모두 제각각입니다.
보게될 뮤지컬 라푼젤에 대해 줄거리를 미리 이야기도 해주고 관람예의에 대해 알려준 뒤 드디어 자리에 앉았습니다. 불이 꺼지자 무섭다고 집에 가겠다는 친구도 있고 잘 보다 눈 감고 귀를 막기도 하며 선생님 무릎 위로, 옆으로 몰려 들어 어쨌든 무사히(?) 공연이 끝나고 불이 켜지자 참았던 무서움을 울음으로 표현하는 친구도 있습니다.
조명도, 소리도, 내용도 살짝 무섭기도 했지만 흥미진진하게 뮤지컬을 보고 안전하게 귀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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