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 2023년 도보여행 첫번째 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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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00 작성일23-12-03 00:48 조회19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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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도보여행은 제주도로 정해졌습니다.
그래서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로 향하는 길에 공항에서 사진을 신나게 찍었습니다.
첫 숙소에서 잠을 청하고 이제 본격적인 도보여행 출발을 준비했습니다.
먼저 몸도 풀어주고 간단한 공지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가장 중요한 간식도 받고! 물도 채우며 서로 복장도 점검했습니다.
어린이학교 도보여행은 어린이들이 직접 짐을 관리합니다. 매일 갈아입을 옷과 세면도구가 들어가있는 큰 가방을 모임 장소 옆에 두면 후발대 부모님 선생님들께서 모아 다음 숙소로 이동하십니다.
지난번 마지막 제주도 도보여행 때, 쇠소깍에서 시작하여 서쪽방향으로 걸으며 금능 해수욕장까지 걸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동쪽 방향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처음으로 맞이한 장소는 쇠소깍이었습니다.
자연이 만들어 준 놀라운 풍경을 보니 입이 벌어졌습니다.
오랜 세월동안 물이 깍은 거대한 바위는 대단히 멋지고 낫선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 앞에 잠시 설명을 듣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걷기 시작합니다.
도보여행은 기본적으로 50분 정도 걷고 10분을 쉬는 방식으로 진행 됩니다.
물론 쉬는 장소에 따라 걷는 시간이 길어지거나 짧아질 순 있습니다.
열심히 걷고있는데 지나쳤던 파란 트럭이 빵빵! 큰 소리를 내며 멈췄습니다.
알고보니 한 어른께서 어린이학교 도보여행이 참 귀하다며 자신의 차에 있던 귤을 나눠주셨습니다.
가방에 귤을 넣고 인사를 드린 후 다시 길을 떠납니다.
넙빌레라는 곳에 도착했습니다.
그곳은 해안에 물이 나오는 용천수가 두곳이 있는데 그곳을 남탕과 여탕으로 만들어
물질을 하는 사람들에 쉼터요 마을의 모임장소로 사용되었던 곳입니다.
그곳에서 반별로 사진을 찍고 다시 출발했습니다.
올레길은 참 다양한 길들이 있습니다.
그 길들은 편안한 길도 있지만 거친 길들도 있습니다.
어려운 길을 걸을 땐 고학년이 저학년들을 돌보며 걷습니다.
손을 잡아주며 걷기도 하고 가방을 잠시 맡아주기도 합니다.
오르기 힘든 곳이 있으면 손잡아 당겨주며 어려움을 하나씩 해결해 나갑니다.
이번 여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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