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 학년별 여행 - 3학년 광주2

로마과학특별전에서 가이드분이 애들이 이렇게 호기심 있게 설명을 듣고 아는 게 해박한 지식으로 설명전에 미리 답을 말하는 바람에 많이 당황하시더라구요^^ 재밌는 체험도 많이 하고 그 동안 배고픔을 가지고 저녁에 배가 터질 것 처럼 식사를 하느라 이후에 일정이던 대인시장을 못 갔습니다. 그래서 대신 예상에 없던 알라딘 중고서점에 가서 재밌는 책 읽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틀날 밤에 백미향선생님이 3시간 이상 걸려서 하룻밤을 같이 했습니다. 맛있는 아이스크림도 사주시고 맛있것도 사주시고 애들도 좋고 선생님들도 너무 너무 좋았습니다. 백미향선생님이 꿈에도 애들이 많이 나올 정도로 애들이 너무 너무 보고 싶었고 그래서 정말 좋은 시간이었다고 합니다. 마지막에 광주에서 제일 맛있는 송정떡갈비와 육회비빔밥으로 배를 채우고 백쌤이 사주신 과자를 가지고 집으로 올라왔습니다.
좋은 날씨와 좋은 인연 그리고 무사히 여행을 마치게 하신 하니님의 인도하심이 정말 컸던 여행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