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9일 어린이학교 소식

이번주에는 중간에 휴일이 있어서 그런지 한 주가 더 빨리 지나갔습니다. 멋쟁이학교 선배들이 여행을 떠난 학교는 고요했고 귀여운 꾸러기 동생들이 아빠캠프를 준비하는 모습에 어린이들도 덩달아 설레기도 했던 한 주였습니다.
사랑방공동체학교는 여행이 자주 있습니다. 멋쟁이나 꾸러기가 여행을 떠나면 어린이들은 월요일 예배시간이나 아침 여는 모임 시간, 점심 식사시간 등 함께 기도 드리는 시간에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이 되도록 기도합니다. 이런 시간과 경험을 통해서 함께 살고 있는 것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서로를 위해 기도하고 있음이 얼마나 큰 위로가 되는지 배워갑니다.

이번주에는 어린이학교가 에버랜드과 캐리비안베이로 1박2일 여행을 떠납니다. 잘 만들어진 놀이동산에서 즐기다 오면 되는 여행 같지만 참여하는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고 행복한 여행이 되기 위해선 준비하는 사람들의 섬세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다친 어린이와 몸이 아픈 어린이가 있어서 함께 가지 못하는 아쉬운 마음도 있고, 어린이들의 아버지 두 분도 함께 참여하여 주셔서 감사한 마음도 있습니다.
어린이들에게 선물같은 시간이 되도록 함께 해주시는 기도의 힘으로 잘 다녀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