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2일 어린이학교 소식

어느덧 3월의 끝을 달리고 있습니다. 이제 날씨는 겨울에서 봄이 되었고 따사로운 햇볕과 새들의 지저귀는 소리가 들립니다. 날씨도 좋고 뛰어 놀기도 좋은 3월.. 우리 어린이 아이들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시기 중 하나인데요. 개학이 계속해서 미뤄지면 서 한 번 더 4월 6일까지 연장되었습니다. 참! 아이들은 이 기간 동안 부모님의 무릎 학교를 다시금 느끼고 있나요? 비록 학교는 나오지 못하지만 집에서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느끼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개학이 미뤄짐으로서 어린이 학교 선생님들은 또 한 번의 회의를 했습니다. 개학이 미뤄졌는데 2주간 아이들에게 어떤 과제를 내어주어야 좋을까? 아이들의 건강은 괜찮은가? 하는 걱정들이 많았습니다. 많은 걱정과는 다르게 전화 통화를 하면 아이들이 씩씩한 목소리로 빨리 학교가고 싶다는 말을 하면 참 고맙습니다. 더욱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어야 함에도 늘 부족하고, 더 좋은 것을 해주고 싶은데도 부족함을 많이 느끼는데, 이런 교사를 좋아해주는 아이들이 참 고맙습니다.

아이들에게 과제물이 나갔습니다. 2주간 아이들이 부족함 없이 공부하길 바라고, 이번에야말로 4월 6일에 개학을 해서 꼭 밝은 우리 아이들 안아주고 싶습니다. 한 가지 기도 부탁드리기로는 아이들의 건강과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아파하는 모든 분들을 위해 하루빨리 치료제가 나오길 기도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