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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9일 어린이학교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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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선휘 작성일19-09-28 22:42 조회50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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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으로 쨍쨍하던 무림리도 어느덧 가을이 들어오나 봅니다. 늘 땀으로 젖어있던 아이들의 반팔도 이제는 시원한 바람으로 인해 긴 옷들로 무장하고 있습니다. 어린이학교는 정말 놀기 좋은 곳입니다. 뛰어 놀기를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에겐 천국과 다름이 없겠지요. 하지만 이런 천국에서도 지켜야할 안전 수칙이 있는데요. 우선 자연 그대로의 길이다보니 돌도 많고 나뭇가지도 많고, 주의하지 않으면 걸려 넘어질 수 있는 길입니다. 이번 주에도 학교에서 뛰어 놀다 넘어진 아이들이 여럿 되었습니다. 교무실에 앉아 있으면 대개 “선생님 저 넘어졌어요. 선생님 누구누구 피나요.” 하며 교무실을 들리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또한 어린이학교 아이들은 축구를 정말정말 좋아하고 잘합니다. 아이들이 뛰는 모습을 보고, 축구하는 모습을 보면 흐뭇하지만 경기가 과열이 되면 다툼도 잦고, 부상도 많이 납니다. 이번 주에는 축구를 하다가 골키퍼를 보는 아이의 새끼손가락 부러졌습니다. 이 아이가 학교에서는 말을 하지 않고 집에 갔는데 통증이 지속되어 병원에 갔다 오고 부러졌다는 사실을 전해 들었습니다. 스포츠와 노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많은데 다치는 아이들도 종종 나와서 걱정이 되는 어린이학교입니다. 마지막 소식으로는 어린이학교 도보여행 답사를 무사히 잘 다녀오신 00만 선생님과 조향민 선생님의 소식입니다. 제주도로 멀리 다녀오셨는데, 어린이학교를 위해 다양한 코스로 걸어주시고 발에 물집도 잡히고 쉽지만은 않은 답사 일정이었습니다. 무사히 다녀오셔서 정말 다행이고 혹시나 00만 선생님과 조향민 선생님을 보신다면 정말 고생 많이 하셨다고, 격려를 해주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2019년의 9월이 끝나갑니다. 각각의 사람들의 일이 많았다면 많고 적었다면 적은 사랑방공동체 다음 달에도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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