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 어린이학교 소식

길고도 짧았던 여름방학이 지나고 금요일에 어린이학교 개학을 하였습니다.
거센 태풍에 연이어 또다른 태풍이 올라와서 비 걱정을 하였는데 개학날에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햇빛이 쨍쨍 비추는 맑은 날씨였습니다. 하지만 나무가 뿌리채 뽑히는 등 학교 곳곳에는 태풍의 흔적이 남아 있었답니다.
어린이들이 학교에 오자 역시 학교 곳곳에는 활기가 흘렀습니다. 안부와 방학숙제를 묻는 반별모임을 갖고 바로 다음 주에 갈 여행준비로 학년별 모임을 가졌습니다. 반별로 모이고 학년별로 모이는 시간을 가지니 서로 안부묻기와 어떻게 지냈는지 이야기꽃이 활짝핍니다. 참, 3학년에 새친구가 생겼답니다. 이연우라는 여자친구이지요. 다들 반갑게 맞이해주고 이로써 3학년 여자친구들은 3명이 되었답니다. 만나자마자 서먹함없이 셋이서 잘 어울리네요.
방학동안 있었던 8월의 생일자들을 위해 생일잔치도 했습니다. 서로 축하해주고 기뻐해주고 기도해주는 모습은 여전하네요. ^^
개학하자마자 바로 개강여행을 떠납니다. 월화수목, 3박4일간의 경주여행이고 장소는 같은 곳이지만 학년별 여행이라 학년끼리 뭉쳐서 함께할 예정입니다. 장거리 여행이고 짧지 않은 기간인 만큼 많은 분들의 기도후원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