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5 어린이학교 소식

2012년도 새 학기를 시작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마지막 한주까지 모두 마쳤습니다. 지난 한 주간은 수업시간엔 수업을 마무리 하느라 여기저기에서 쫑파티(?)를 갖기도 했구요. 다가오는 이번주에 있을 6개의 테마여행 때문에 마음이 흥분되고 들뜬채로 지내기도 했습니다. 지난 주에 몸이 편찮으신 교장선생님을 위해 우리 친구들이 마음을 모아 열심히 기도해주어서 교장선생님의 회복이 빠르게 되고 있는 것도 참 감사한 일입니다. 지난 금요일에는 1학기의 마지막 생일잔치인 7월의 생일잔치와 아쉬운 송별회가 있었습니다. 신영이. 세준이. 성경이와 3주간 함께 했던 민지.. 아쉬움에 눈물을 보인 친구들도 있고 뼈가 으스러지도록 꼬~옥 안아주었던 친구들도 있었지만 어떻게 표현했든지 가는 것이 아쉽고, 앞으로는 보고싶을거고, 꼭 다시 놀러오라고 전하는 마음은 같았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주에는 이번 학기의 마지막 여행이 있습니다. 서울, 요리, 운동, 7번국도, 여수엑스포, 울릉도 등 6개의 주제를 가지고 전국으로 3박4일간 떠나는 여행을 위해서 기도 부탁드립니다. 그리웠던 사람들도 만나고, 맛난 것도 먹고, 자연의 아름다움과 웅장함에 눈을 떼지 못하기도 하고, 몸을 부대끼며 지내기도 할 것입니다. 이 모든 일 위에 섬세한 하나님의 사랑이 함께 하시길 기도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