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9일 어린이학교 소식

화요일 오후에는 고학년 친구들이 창동청소년수련원에서, 목요일 오후에는 저학년 친구들이 학교에서 강사 선생님을 모시고 성교육을 받았습니다.
1년에 한 번씩 받는 성교육을 통해서 우리 친구들이 자신의 몸, 다른 성별에 대한 존중 의식, 그리고 건전한 성 문화 등에 대해 바로 알고 잘 실천할 수 있겠지요.
어린이학교에서 1주일에 한 번 침묵 가운데 음악 들으며 식사하는 날이 작년에는 금요일이었는데 올해부터는 월요일입니다. 지난 월요일에는 리코더 연주곡을 들었는데 꾸러기와 함께 음악을 들으며 식사하는 시간이 좋았습니다. 매주 다른 주제나 종류의 음악을 들을 수 있어서 조용하면서 신나는 시간입니다.
부쩍 포근해진 날씨 속에 옷차림도 가벼워지고 할 수 있는 활동들이 많아졌지만 감기, 비염, 알레르기 같은 환절기 질환 불청객이 찾아와서 컨디션이 안 좋거나 지각, 결석하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언제 들이닥칠지 모르는 황사와 미세먼지에도 늘 신경이 쓰이구요. 모두들 각별히 건강에 유의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