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 어린이학교 소식

즐거운 한가위를 보내고 난 어린이들의 얼굴에서 미소가 절로 납니다. 맛있는 명절 음식과 친척들과 함께 보낸 쉼이 많은 힘이 된 것 같습니다.
한가위를 보내면서 이번 주는 너무 순식간에 지나간 것 같습니다. 수요일부터 다시 학교에 나온 어린이들이 그 동안 명절동안 못 놀았던 것까지 노는 모습이 참 밝고 바빠 보였습니다. 그 동안 명절을 어떻게 보냈는지 이야기꽃도 여기저기서 폈습니다.
목요일에는 전교생과 선생님들이 함께 보라매 안전체험관으로 견학을 갔습니다. 이번에는 엄마들이 도시락을 싸주셔서 기대에 부푼 어린이들이 점심시간에 순식간에 도시락을 다 먹어버리는 진풍경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안전체험관에서는 지진, 태풍, 화재와 같은 재난들을 체험 및 대처법들을 배우고 심폐소생술을 직접 실습하기도 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날씨가 아침은 물론이고 낮에도 바람이 불면 쌀쌀하게 느껴집니다. 이제는 긴 옷을 챙겨 입고 감기도 조심해야하는 진짜 가을이 이제야 어린이학교에 찾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