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일 어린이학교 소식

  매년 어린이학교 생일 선물은 교사들이 고심하는 것 중에 하나입니다. 그동안 우산, 잠옷, 인디언식 이름이 새겨진 컵, 수저, 베개, 텀블러 등등 다양한 선물을 했었는데요. 올해 선물은 조금 더 특별합니다. 바로 \'초상화\' 선물이거든요! 팝아트 기법으로 직접 누군가가 그림을 그려서 선물하는 건데요. 어린이 55명과 교사 9명의 초상화를 그려주는 그 누군가는 바로 바로~  어린이학교 4회 졸업생인 권수민 늘푸른입니다. 올해 권수민 선배님 덕분에 어린이들은 정말 특별한 생일 선물을 받고 있답니다.^^
  매일 12시 10분부터 2시까지-. 어린이학교의 꿀같은 자유시간! 2주 전부터 새롭게 뽑힌 도서지기들이 돌아가며 도서관을 잘 지켜주고 있고, 운동장에 있는  어린이들은 축구, 자전거 타기, 모래놀이, 그리고 새롭게 다시 유행 중인 구슬치기까지 열심히 하며 놀고 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날씨가 더워지고 미세먼지로 공기가 안 좋아져서 반별여행을 앞둔 선생님들은 어린이들의 건강을 염려하고 있어요.
  이번 주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2박 3일 간 전국 각지로, 통합 반별로 떠나는 여행이 있으니 특별히 날씨와 안전을 위해 기도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