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어린이소식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하경임 작성일24-09-08 00:17 조회134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아직은 더위가 남아 있지만 가끔씩 가을 냄새 실은 바람이 솔솔 부는 한 주였습니다. 월요일부터 어린이는 새 식구를 맞이 하였습니다. 5학년 정소니라는 여자친구가 편입을 했습니다. 어린이 모두가 구름 다리를 만들어 사뿐사뿐 걸어올 수 있게 했고 축복송을 불러 주며 맘껏 환영해 주었습니다. 소니가 집에 가서 한 말을 부모님께서 전해 주셨는데 ' 따듯한 학교고 전학오길 잘했어' 라고 했답니다.
어린이 교사들은 지난주에 이어 2차로 도보여행 답사를 1박2일 다녀왔습니다. 어린이가 묵을 카라반에서 자 보고, 배를 타고 강을 건너 보고, 도보길 이라고 나와 있는 길을 걷다가 정글숲을 헤매며 낭패를 당하기도 하며 우여곡절 끝에 마무리를 하고 자정이 다 되어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걸어 보아야 알 수 있는 길, 돌아 나와야 더 좋은 길을 알게 되는 이치. 땀은 범벅이지만 하하 호호 웃으며 안동을 누빈 이틀이 오래전 일처럼 꿈만 같습니다. 이렇게 은혜의 한 주를 보낸 어린이학교 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