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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3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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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뢰 작성일08-12-03 11:46 조회1,49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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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32장 성서일기

공의로 다스릴 왕

1 \"장차 한 왕이 나와서 공의로 통치하고,
통치자들이 공평으로 다스릴 것이다.\"

2 통치자들마다 광풍을 피하는 곳과 같고,
폭우를 막는 곳과 같게 될 것입니다.
메마른 땅에서 흐르는 냇물과 같을 것이며,
사막에 있는 큰 바위 그늘과 같을 것입니다.
3 \"백성을 돌보는 통치자의 눈이 멀지 않을 것이며,
백성의 요구를 듣는 통치자의 귀가 막히지 않을 것이다.
4 그들은 경솔하지 않을 것이며, 사려 깊게 행동할 것이며,
그들이 의도한 것을 분명하게 말할 것이다.\"

5 아무도 어리석은 사람을 더 이상 고상한 사람이라고 부르지 않을 것이며,
간교한 사람을 존귀한 사람이라고 말하지 않을 것입니다.
6 어리석은 사람은 어리석은 말을 하며, 그 마음으로 악을 좋아하여 불경건한 일을 하며,
주님께 함부로 말을 하고, 굶주린 사람에게 먹거리를 주지 않고,
목마른 사람에게 마실 물을 주지 않습니다.
7 우둔한 사람은 악해서, 간계나 꾸미며, 힘없는 사람들이 정당한 권리를 주장해도,
거짓말로 그 가난한 사람들을 파멸시킵니다.
8 그러나 고귀한 사람은 고귀한 일을 계획하고, 그 고귀한 뜻을 펼치며 삽니다.


1. 관찰: 중요한 단어 “한 왕이” 1회 등장하지만 핵심적인 개념이다.
그리고 중요한 개념 “공평”과 “공의”는 1절에서 중요한 위치에 자리 잡고 있다.
보다 많은 등장하는 단어로서 “통치자들(그들)” 6번 나왔고,
백성들을 수식하는 단어로서 “어리석은 사람”과 비슷한 개념들은 4번, “고귀한 사람”과 비슷한 개념들은 5번 등장하였다.

2. 해석: 여기서 중요한 개념이 하나는 사람, 하나는 공평과 공의이었다.
우선 “한 왕”이 있기 때문에 인간들 사이에 “백성을 돌보는 통치자”이나 “백성의 요구를 듣는 통치자”들이 나왔다. 이에 따라서 “어리석은 사람”과 “고귀한 사람”의 차이도 더욱 뚜렷하게 보인다.

3. 적용: 오늘 세상을 보면 참으로 마음이 참담하다. 바로 그 “한 왕이” 공의와 공평으로 다스리지 않았기 때문에 “백성을 돌보는 통치자”이나 “백성의 요구를 듣는 통치자”들도 찾아보기 힘들고, “어리석은 사람”과 “고귀한 사람”의 차이는 잘 보이지 않았다.
모든 것은 그 분에, 바로 그 한 왕에게 달려 있음을 고백하면서 우리는 오늘의 세상을 위하여 하나님의 다르심, 하나님의 통치. 즉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의 마음에서도, 이 세상에서도 늘 임하여 주시기를 같이 기도합시다.


심판과 회복
9 안일하게 사는 여인들아, 일어나서 나의 목소리를 들어라.
걱정거리가 없이 사는 딸들아, 내가 하는 말에 귀를 기울여라.
10 걱정거리가 없이 사는 딸들아, 일 년이 채 되지 못하여 몸서리 칠 일이 생길 것이다.
포도농사가 망하여 거둘 것이 없을 것이다.

11 안일하게 사는 여인들아, 몸부림 쳐라.
걱정거리가 없이 사는 여인들아, 몸서리 쳐라.
맨몸이 되도록 옷을 다 벗어버리고 베로 허리를 둘러라.
12 밭농사와 포도농사를 망쳤으니, 가슴을 쳐라.
13 나의 백성이 사는 땅에 가시덤불과 찔레나무가 자랄 것이니, 가슴을 쳐라.
기쁨이 넘치던 모든 집과 흥겨운 소리 그치지 않던 성읍을 기억하고, 가슴을 쳐라.
14 요새는 파괴되고, 붐비던 도성은 텅 비고, 망대와 탑이 영원히
돌무더기가 되어서, 들나귀들이 즐거이 뛰노는 곳, 양 떼가 풀을 뜯는 곳이 될 것이다.
15 그러나 주님께서 저 높은 곳에서부터 다시 우리에게 영을 보내 주시면,
황무지는 기름진 땅이 되고,
광야는 온갖 곡식을 풍성하게 내는 곡창지대가 될 것이다.
19 (비록 삼림이 우박에 쓰러지고 성읍이 완전히 무너져 내려도,)
20 씨를 뿌리는 곳마다 댈 물이 넉넉하고, 어디에서나 안심하고 소와 나귀를 놓아 키울 수 있으니, 너희는 복이 있다.

16 그 때에는, 광야에 공평이 자리잡고, 기름진 땅에 의가 머물 것이다.
17 의의 열매는 평화요, 의의 결실은 영원한 평안과 안전이다.
18 나의 백성은 평화로운 집에서 살며, 안전한 거처, 평온히 쉴 수 있는 곳에서 살 것이다.


1. 관찰: “안일하게 사는 여인들아/걱정거리가 없이 사는 딸들아” 같은 표현은 5번, “몸부림 쳐라/가슴을 쳐라” 같은 표현 역시 적어도 5번 이상 등장하였다.
그리고 마지막 부분에서 “공평/의/평안” 같은 개념들은 적어도 10번 이상 같이 나타나고 있는 것을 우리는 또한 보게 되었다.

2. 해석: “안일하게 사는 여인들/걱정거리가 없이 사는 딸들”은 “몸부림 쳐라/가슴을 쳐라”고 하는 이유가 재앙이 닥쳐왔기 때문에 그렇다. 결론 부분에서는 하나님의 “공평/의/평안”을 강조하고 있는데 왜 안일하게 사는 여인들에게 재앙이 닥쳐오는 것은 하나님의 공평을 나타나는 것인가? 이유가 적어도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그 여인들이 “안일하게” 사는 것은 누군가를 안일하게 살지 못하도록 만들었고 그가 “걱정거리가 없이 사는 것”은 누군가를 걱정이 태산처럼 만들어 버렸기 때문이다. 또 하나는 하나님은 그 여자들에게 심판을 선언하기도 하지만 회복을 예언하기도 하였다.

3. 적용: 우리가 지금 당하고 있는 고통을 생각해 보면, 첫째, 우리가 그동안 자기만 잘 먹고 잘 살기 위해 살아 왔는지를 반성하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다. 이 지구상에서 우리보다 훨씬 더 힘들게 가난 속에서 허덕이는 이들에게 우리의 책임을 회피하고 그들에게 눈을 돌려주지 않았는지에 대한 회개하는 시간이 될 수 있으면 합니다. 둘째, 하나님은 공평하시고 공의로운 분이시기에 반드시 우리에게 진정한 평안과 회복을 주실 것이라는 확신을 가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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