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기상 6장 1-16절

본문은 엘리 제사장 때와 관련된 사건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이웃나라인 블레셋과의 전투에서 하나님의 법궤를 빼앗기게 되고, 그로 인해 블레셋 진영에는 법궤로 인해 여러 가지 재앙들이 닥치게 됩니다.
법궤로 인해 7개월간 재앙에 시달리던 블레셋 사람들은 고민끝에 법궤를 원래의 위치에 되돌려 놓으려는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블레셋 사람들은 법궤를 운반할 소를 선정하게 되는데, 아직 멍에를 메어 본 일이 없는 어미 소 두마리(7절)를 선정하게 됩니다. 어미소들이 송아지들을 떼어 놓고 베세메스로 가면 자기들에게 임한 재앙이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임을 시인하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 결과, 어미 소들은 송아지들을 떼어 놓고 울면서 벧세메스로 걸음을 옮기고 있습니다.(12절)

(적용)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소명이 확실하고 가야할 사명이 분명하다면, 어미소들 처럼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똑바로 걸어가야 합니다. 그 길이 나에게 많은 희생과 헌신을 요구하는 길이라 할지라도 내가 가야할 길이기에 걸어가야 합니다.